신발은 쉽게 닳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해 7~8만원대 가격의 신발을 구매하여 한 두 계절 신다 버렸어요. 30대가 되니 너무 캐주얼하지도, 너무 격식을 차린것 같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신발이 신고 싶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티아모를 알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브랜드가 생소하여 찾아보니 스니커즈 업계에서 5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수상한 브랜드라고 나오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일단 포장부터 과하지 않지만 정성스러워 받는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포장은 부수적인 것이지만 소비자의 정서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제품이 가장 중요하지요. 아직 오랜시간 신어보진 못했지만 착화감이 좋아서 오래 신어도 편할 것 같습니다. 유행타지 않을 클래식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도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껴서 두고두고 오래 신고 싶은 신발이네요. 다른 디자인도 더 많이 만들어 주시면 애용하는 브랜드가 될 것 같습니다. 간만에 만족스러운 쇼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